요약



위의 표는 2012년 01월 AKB48 스케쥴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AKB48 공식 사이트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AKB48의 연예계 장악력은 오리콘의 순위 점령과 킹레코드사의 매출을 9배까지 성장시키는 소식 정도만 국내 언론을 통해 소개되지만 그녀들의 진정한 파워는 제가 볼 때에는 일본 공중파(버라이어티, 드라마), 광고, 라디오, 잡지, 게임, 이벤트는 물론 본업이라고 하기 뭐하지만 팬 파워로 그라비아 아이돌까지 밀어내고 매년 매상 TOP 20을 AKB48 과 SKE48 맴버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한때 원더걸스 -> 소녀시대가 대한민국 연예계를 장악한 적이 있고 또 현재도 진행중이지만 일일 스케쥴, 한달 스케쥴이 제 아무리 맴버가 50~60명이 된다고 하더라도 방송 특성상 맴버 전체를 순화해서 캐스팅하는 것이 아니라 메인 맴버 위주로, 메인 맴버가 힘들면 그 다음 단계에 해당하는 맴버들을 캐스팅하다보니 중복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미디어에서 얼굴을 비추는 맴버는 20~30명 정도입니다. 그런 점을 고려했을 때 한국 걸그룹 아이돌이 미디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AKB48과 비교했을 때 제 아무리 소녀시대라고 하더라도 높다고 할 수 없겠더군요. 일본의 방송 시스템 자체가 시간대를 판매하는 방식이라 거대 연예 기획사, 대기업 등이 자사의 콘텐츠나 홍보를 위해서라곤 하지만 AKB48의 장악력은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그중에서 연예계 파워를 느낄 수 있는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 중에서는 AKB48맴버들만으로 이루어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나 드라마까지 존재할 정도로 그녀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 이상의 파워를 지니고 있어 자신들의 이미지나 능력 밖에 분야에까지 주연으로 캐스팅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AKB48의 시스템을 차용한 게임이 제작되어 큰 화제를 모았고, 해당 게임의 성공에 힘입어 AKB48 맴버들이 실명으로 등장하는 망가가 제작되어 나름 인기가 좋았는지 최근 TV애니메이션 제작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해당 캐릭터의 성우는 맴버들이 캐스팅 됩니다. 이미 두 편의 게임 소프트웨어가 발매된 AKB 1/49 시리즈물도 5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해 후속작 제작이 예약되고 있습니다.






뭐, 이정도로 엄청난 인기와 사랑,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AKB48 덕분에 AKB48이 등장하기 전 또는 듣보잡일 때 일본 가요계를 대표하던 경쟁자들은 AKB48이란 벽에 막혀 AKB48이란 메인 팀은 물론 유닛이나 TOP 3의 솔로곡에도 밀릴 정도로 오리콘에서의 참패를 기록하고 있고, 일본 가요계를 AKB48이 대표하다보니 기존에 알던 좋은 가수들의 신곡이나 공연 정보 등을 언론에서 접하기는 어려워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잊혀지게 되더군요. 물론 해당 가수들의 공식 사이트, 트위터, 유투브 채널 등을 통해서 얼마든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마우스 클릭이나 검색 등을 통해야 하기 때문에 진정 팬이 아니라면 신경쓰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이 과거부터 이루어진 일본이고 또 다채로운 채널이 존재하기도 하는 일본이기도 하니 알아서 잘 하겠지만 적어도 대중적으로 잊혀지지 않도록 노력은 해줬으면 합니다. 한국의 나는 가수다! 처럼 말이지요.








이글루스 「애들은 가라!」 : http://girls18.egloos.com/

Garretz 「이상한 나라의 카부토」 : http://www.garretz.com/kabuto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0369518947

플리커 : http://www.flickr.com/photos/72466194@N08/

원본 페이지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