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이나 넘게 상하이가 봉쇄되면서 방제시기를 놓친 탓에 2015년 이후 잦아들었던 흰개미들이 엄청난 숫자로 나타나고 있음.

가로등 아래 흰개미들이 떼로 모여들어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에 꽤 고층인 아파트 창문 방충망에도 흰개미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광경도 목격됨. 29일 하루 상하이에서 들어온 흰개미 관련 신고만 1000건이 넘음.
당국은 뒤늦게 흰개미 방제에 돌입했는데, 봉쇄조치에 이은 흰개미 대량 출현에 민심은 더 악화되는 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