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웹사이트들중에서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다면 매일 업데이트하고 재미있는 내용들을 다루는 곳들중 열에 아홉은 이상하게도 아이돌마스터를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아이돌마스터를 즐기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정보만 많이 얻게 되더군요. 오늘 역시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무심코 링크에 걸린 XBOX360용 '아이돌마스터' 공식 홈페이지를 보니 아래와 같이 등장 캐릭터중 한명에 생일이라고 이렇게 축하해주더군요.
이쪽을 좋아하는 분들중 소수의 경우에는 자신의 생일, 가족의 생일은 챙기지 않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캐릭터들의 생일은 누구보다도 성대하게 차려주고, 동호회의 경우 해당 아이돌의 가상의 출생지나 거주지로 가서 근처 카페에서 모여서 생일 잔치를 해주기도 하더군요. 그에 관한 관람기를 읽은 적이 있는데 ... 솔직히 크나큰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비교가 될지 모르겠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생일에 팬들끼리만 모여 생일 잔치를 치루는 것과 큰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