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1월 방송 예정인 만화가 모리시게 타쿠마의 작품 '옆자리 세키군 となりの関くん' 은, 세키군이 수업 시간에 판타지 작품에서나 등장할 법한 스케일 크고 기발한 딴 짓을 옆 자리에 앉은 여학생 요코이상이 지켜보며 빠져든다는 설정물입니다.
원작 자체의 재미가 뛰어나고 기존의 작품과 비교해서 비슷한 소재나 설정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보는 내내 지루함을 느낄 틈을 주지 않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취향이 맞아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고 세키군의 딴 짓을 잘만 구현한다면 편당 10분 이내의 볼륨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개
교실 맨 뒷줄, 창가 자리에 앉은 세키는 수업시간에 항상 딴짓을 하면서 논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해봤던 사인 만들기, 독특한 장수풍뎅이 육성법, 진짜로 동전을 넣고 하는 크레인 게임, 책상 위에서 펼쳐지는 격렬한 럭비시합, 열정과 단결이 필요한 운동회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설정 놀이, 한 겨울의 로망인 크리스마스트리를 세키의 정신 세계로 물들여보자. 영어 시험에 약한 모든 이를 위한 영어 시험 퍼펙트 공략까지 모두 담았다.
이젠 놀이의 수준을 넘어 예술로까지 승화시키고 있는, 감히 예측조차 불허하는 세키군의 온갖 대담하고 아스트랄한 퍼포먼스의 향연!!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알콩달콩 학창시절 추억일기.
스토리
수업 시간에 교실 맨 뒷줄에서, 창가 자리에 앉아 수업시간에 항상 딴 짓을 하며 노는 세키의 모습을 옆자리 여학생 요코이가 한심한 듯 바라본다. 지우개로 책상 가득 도미노 만들기, 배신과 내란이 소용돌이치는 장기판 위의 대하드라마, 고도의 기술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깃대 쓰러트리기, 반 전체에 붐이 된 쪽지 우체국 운영 등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 해보지 않았을 스펙터클하고 흥미진진한 딴짓의 세계가 펼쳐진다. 도대체 어떻게 들키지 않고 이러한 기상천외한 놀이들을 계속할 수 있는 건지, 작은 책상 위의 무한한 드라마를 만난다.
등장 인물
남자 주인공
ㄴ세키군 (関くん)
성우
ㄴ시모노 히로 (下野紘)
여자 주인공
ㄴ요코이상 (横井さん)
성우
ㄴ하나자와 카나 (花澤香菜)
동영상
기대
원작 자체가 작화가 뛰어날 필요도 없어서 작붕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그저 원작에 등장하는 세키군이 딴 짓에 몰두하는 모습만 잘 표현해주면 되기 때문에 우려 되는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감독인 무토우 유지가 과거 TV애니메이션 '크레용신쨩' 리즈 시절 때 제작을 담당했었기 때문에 화려함보다는 재미를 추구하는데 목적을 두고 제작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대하는 부분은 딱 하나입니다. 원작에 나오지 않은 오리지널 딴 짓과 캐릭터들이 나왔으면 합니다.
등장인물 소개를 보니 세키군과 요코이상만 언급한 것으로 보면 최신 연재분까지는 TV애니메이션 제작이 계약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하지만 1쿨이 반응이 좋아 2쿨로 들어가면 곧바로 최신 연재분에 등장하는 제 3, 4의 인물들이 등장하여 세키군의 딴 짓만으로 작품이 전개되는 단조로움은 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