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박주영 팬으로써 지난 몇달간의 심경변화
아스날 라인업 떴을 떄
라인업 클릭 전 마음을 가다듬을 떄
그딴거 없고 진짜 내 마음
샤막이 선발일 떄
선발로 나온 샤막이 좀 아닐떄
서브에 이름이 있을떄(+샤막은 명단에 없을 떄)
첫번쨰 교체선수가 로치스키일 떄
두번째 교체 타이밍이 다가왔음을 느꼈을 떄
그게 아르샤빈일 떄
마지막 카드만 남은 상황에서 박주영이 몸 푸는걸 보여줄떄
기다리다 지쳐서 화장실 가려는데 교체하는 소리 들릴떄
화면 보니 베나윤이 조끼 갈아입을 때
기자 : '위기의 박주영, 이나모토 전철 밟나?'
네이버 : 으이구 그럼 그렇지 니가 무슨ㅋ그냥 릴 가지 그랬냨ㅋ
벵거 曰 아직 온지 두 달 밖에 안됐음 앙리도 적응하는데 그만큼 걸림
암튼 주영이 잘하니까 걱정ㄴㄴ
박문성 曰 ㄴㄴ내가 찾아보니까 앙리는 개막전부터 나옴
볼튼전을 앞두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골을 넣었을 때
하루종일 검색어 1위가 '박주영 골'일 때
번외편
졸려서 그냥 잤는데 일어나니 뉴스에 박주영 골 나올때
패스를 기가 막히게 할때
그걸 받은게 하루나일때
BBC : 박주영이 아스날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런던에 도착했다
어뜩해 우리 오빠 아스날가서 경기 못나온다고 괜히 주눅들고 그러믄 어떠케ㅠㅠ
베나윤 : 주영아 어제 무한도전 봤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르샤빈 : 야 길 걔는 쫌 빠지라고 해라 애가 눈치가 없나봐
료 : (아나 나 스타킹 봤는데)
그렇게 잘했는데 또 못나왔어...반페르시 눠무 잘해...
우리 오빠 혼자 막 속상해 하면 어뚸퀘...
그라추ㅔ!!!!!!!!!!!!!!!!!!!!!!!!!!!!!!!!!!!!!!!!!!!!!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