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기획 초반부터 아니 여배우 캐스팅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생길 수 밖에 없었던 구멍들을 좋은 말로 표현하면 벤치마킹을 통한 짜깁기를 했지만 주연 여배우의 TV에서나 먹히는 허술하고 빈약한 연기력과 작품 전체를 좌지우지할 카리스마 부족 그리고 진부한 상황 설정과 유치한 대사가 버무려지면서 힘들게 짜깁기한 구멍에서 바람이 세어 나갔고 어이 상실할 카메오 남발이라는 암초를 만나 극 전개가 미처 감동 코드로 몰아가기 이전에 보는 이로 하여금 끝까지 봐야겠다는 의지를 스스로 꺾어버렸다. ※ 그래도 이광수의 리얼 버라이어티를 통해 익힌 깨알 같은 상황극 덕분에 한번은 제대로 흐뭇. ※ 서영을 미성년자 관람가 작품에 캐스팅한 것은 무리수 아닐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