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사와지리 에리카는 5년 만에 영화배우로 복귀하는데 선택한 작품이 꽤나 파격적입니다.
그녀가 선택한 작품은 오카자키 쿄코 원작 망가 「헬터 스켈터/ヘルタースケルター」 로, 돈, 명예, 인기, 아름다움이란 욕망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밖에 없는 연예계에 데뷔한 리리코는 전신 성형을 통해서 톱스타에 자리에 오르지만 서툴 수 밖에 없는 연예인으로서의 삶과 일반인으로서의 삶이 공존하는 한편 충격적이라 할 정도의 인간 성을 다룬 작품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리리코의 이중성을 연기하는 배우가 바로 사와지리 에리카 혼자이고, 감독을 맡은 사람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일본 영화 '사쿠란' 으로 유명한 니나카와 미카 감독이며, 7년 만의 복귀작입니다.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사와지리 에리카의 여배우 복귀 소식이나 작품에 대한 소개가 전무한 것은 그만큼 관심이 없다는 것이고, 예전의 청순한 이미지나 미모를 살린 작품이라기 보다는 허세에 쩔어있던 에리카님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를 아직도 유지하고 있어 일본 연예계나 언론 쪽에서도 비중을 두지 않으려는 듯 합니다. 영화 소식 역시 주연 여배우보다 감독의 복귀작에 비중을 두고 있는 만큼 영화가 흥행한다고 하더라도 주연 여배우의 연기력이 어느정도인지 여부에 따라서 앞으로의 사와지리 에리카의 이미지나 인기가 좌지우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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