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class="pcol1 itemSubjectBoldfont">오리콘에선 카라에게 동방신기도 소녀시대도 안되는구나!</span>

카라는 일본 활동 때문에 재결성 했을 정도로 일본 시장에 거는 기대가 큰 것을 성적으로 보여줬습니다. 2개월 마다 1장의 싱글 음반을 발매할 정도로 의욕적인 모습을 보인 결과 한국에서는 소녀시대는 물론 중견급 아이돌 그룹에게도 밀렸었지만 일본 내에서 만큼은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성적을 내놓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 강자인 동방신기가 강력한 경쟁자이긴 합니다만 단기간 내에 카라가 보여준 성적은 동방신기가 완전체일 때 못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동방신기의 일본 내 인기도는 하락세이지만 카라는 상승세이기 때문에 당장은 카라를 견제할 수 있는 걸그룹은 AKB48 정도일 겁니다.

소녀시대는 어차피 일본 내 활동에만 비중을 높일 순 없기 때문에 싱글보단 앨범 위주로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싱글 부문에선 지금 정도의 성적 이상을 내놓진 못할 겁니다. 게다가 아이유가 내년 월초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하니 성공 여부에 따라서 2012년 오리콘 싱글 부문에서는 카라를 위협할 K-POP의 주자는 아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어디까지나 아이유가 일본 삼촌팬들의 심금을 울려야 한다는 점인데 과연 로엔이나 아이유 본인이 납득할진 미지수이긴 합니다. 카라의 일본내 예능 활동을 보면 AKB48 로 대표되는 일본 걸그룹 아이돌이나 그라비아 아이돌 만큼은 아니지만 녹아들고 있다는 느낌을 보면 아이유가 일본내 성적표에 어느정도 가수 인생을 걸고 있다면 제대로 해야할 겁니다.

그룹명	음반명	판매량	발매일
KARA	スーパーガール ガールズトーク KARA BEST 2007-2010 STEP	450,595 277,306 88,763 63,925	11/11/23 10/11/24 10/09/29 11/10/05
소녀시대	GIRLS' GENERATION HOOT THE BOYS	642,054 148,761 69,735	11/06/01 10/12/22 11/10/21
동방신기	TONE ウェ	293,674 51,498	11/09/28 11/05/04

태연이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규리의 발언에 대해서 받아칠 수 있었던 것은 자신들은 일본에서 싱글보단 앨범을 주력으로 활동했다는 것을 말한 것이었고, 주력으로 활동하면 일본 활동에 있어서 그 어떤 한국 아이돌 그룹보다 전력을 쏟은 카라 못지 않은 성적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60만장을 넘게 판매한 GIRLS' GENERATION 이란 앨범 자체가 소녀시대를 대변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높은 판매량은 당연하긴 하지만 과연 이정도 팔린 것으로 만족하냐! 라고 보면 확실히 안타까운 것은 사실입니다.

AKB48의 앨범이 싱글에 비하면 개미 다리털 만큼 팔리는 것에 비해서 카라나 소녀시대의 앨범 판매량은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아마도 한국 내에서 다년간 쌓아온 활동의 결실이고, 그 결실을 얻는 것이지만 싱글과 앨범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내놓는 것을 보면 한국 아이돌 그룹들의 오리콘 싱글과 앨범 부문 모두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뉴스는 2012년에도 징그럽게 들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 에이핑크와 걸스데이의 2012년 오리콘 성적표가 기대됩니다.

K-POP 한류 1진 중 실패한 아이돌 그룹도 많은데 비해서 2진은 대박은 없었지만 중박은 확실히 내놓은 느낌입니다. 특히 남자 아이돌에선 2PM, 비스트, 샤이니가 여자 아이돌에선 티아라와 레인보우가 선전하고 있는데 일본 시장에 들고 나가 음반에 수록한 곡이 한국에서 어느정도 성공했냐 여부가 실시간에 가깝게 전세계 K-POP 팬들에게 전해지다보니 자연스럽게 한국에서 성공한 곡은 일본에서도 당연히 성공하는 느낌입니다. 특히 티아라의 경우가 극명한데 한국에서도 인기몰이를 했던 Bo Peep Bo Peep 과 쫄딱 망했다는 yayaya 의 성적표가 극가 극인 것을 보면 티아라의 후속곡이 한국에서 발표했던 곡을 일본어로 번역해서 내놓을지 아니면 오리지널 곡을 내놓을지 여부에 따라서 2012년을 맞이하는 티아라나 2진 그룹들의 성적이 좌지우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