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까또즈] 남성 중지갑 (L11NI142M1104NA)
루이까또즈 지갑을 선물한 그 후..
루이까또즈.... 참...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기타 MCM, 메트로시티, 빈폴 등등 여러 브랜드가 많지만, 전 왠지 루이까또즈의 문양도 너무 이쁘고.. 또한 가방도 제일 마음에 들더라구요..
사실 가격때문에 제 돈 주고 가방을 사본적은 없지만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지갑을 선물한적이 있었답니다...
아무래도 좋아하는 브랜드로 사주고픈 맘....그렇게 루이까또즈와의 인연은 시작이 되었지요...
음... 그 당시엔 서로 결혼하기 전 연애시절이라... 얼마나 불이 튀던 시절이었는지 몰라요~
신랑은 명품도 모르고, 멋부릴줄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기분좋게 루이까또즈 지갑을 선물했는데.. 그게 어느 브랜드인지도 모르더군요...;;
하지만 제가 줬다는 그 거 하나만으로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전 처음에 신랑에게 관심조차 없었고...
신랑이 열심히 절 꼬신(?) 끝에 제가 넘어갔답니다^^
그렇게 넘어가고 첫생일을 맞아서 사주었던 지갑이었거든요..
그 지갑이....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다 되었네요...
그렇게 지갑과 함께...결혼하고.... 현재는 7개월 된 아이까지 있는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가 되어 있어요...
그 지갑..... 어디 한번 보실래요?
비록 많이 낡고 닳은 지갑이지만... 저 지갑만 보면 얼마나 연애시절이 떠오르는 지...또한 어쩌면 저 지갑이 행운의 지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신랑에게는 그만큼 잊을수 없는 물건일꺼예요~ㅋ 또한.. 결혼하고 저 지갑 하나로 돈도 많이 모았거든요^^
신랑이 가끔 그럽니다. 이 지갑이 돈을 불러들이는 지갑이라고...ㅋㅋ
저희 집엔 제가 아닌 신랑이 돈관리를 한답니다.. 전 덜렁대는 성격이라 귀차니즘이 심해서... 꼼꼼한 신랑이 관리를 하고 있어요...
그렇게 신랑 혼자 힘으로, 지금은 집도 사고, 대출금도 거의 다 갚았네요..ㅋㅋ
결혼한지 2년이란 시간안에 그렇게 이루었다면 그래도 전 성공했다고 보거든요~!^^
본래는 이렇게 말끔한 지갑인데 말이죠~!ㅋㅋ
너무 낡고 닳았죠~! 하지만, 돈도 많이 불러주고, 결혼도 시켜준지갑이라서... 오히려 기분이 좋은데요~!
이젠 너무 낡아서 루이까또즈 가입기념 쿠폰두 받았겠다...ㅋ 요번에 또 루이까또즈 지갑으로 하나 사주려구요~^^
루이까또즈 문양이 잘 보이지 않네요.. 윗부분엔 다 닳았고.. 많이 더러워져서 색깔까지....그래도 그 세월이 행복했기에...^^
아직.......제 사진도 이렇게 넣어가지고 다니고 있네요..^^
지갑에 돈이 그래도 좀 있는듯 합니다.. 항상 저렇게 두둑하더라구요~! 카드도 많고...
신랑이 영업을 하는지라..수금을 하다보니 항상 지갑에 현금이...
그래서 더 지갑이 많이 낡았는지도 몰라요~
우리 신랑 주민등록증이 보입니다..ㅋㅋ 여기저기 꽤 카드가 많이 들어가 있어요~!
요렇게 안쪽엔 파란색깔의 천으로 되어있는데.. 그래도 안이라 깨끗하네요..^^
이렇게 펼쳐보니 카드가 엄청나네요?ㅋㅋ 접어보니 지갑의 두께도 만만치 않구요..
저희 신랑은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보니 지갑이 많이 눌리고... 모양도 변하더라구요~
빨리 울 신랑... 새지갑으로 바꿔줘야 하는데... 그래도 요 지갑은 버릴수가 없는 지갑이예요~~!
고이 모셔두고, 힘들때 저 지갑으로 바꿔서 가지고 다니라고 할려구요.,.ㅋㅋ
그래야 돈이 들어올것 같아서~^^
----------------------------------------------------------------------------------------------------------
여러분들도... 의미가 있는 물건, 복을 불러들이는 물건....하나쯤은 가지고 계시잖아요?
아니 표정들이 왜이래요~ 빨간 지갑이 돈들어오는 지갑이라며 빨간 지갑을 고집하는 사람들 처럼..ㅋㅋㅋ
자.... 이제부터라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한번 해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