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CED 스티브잡스의 애마는 2007년형 메르세데스 벤츠 SL55 AMG이다.
그런데 이 자동차에는 번호판이 아예 없다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미국에서는 번호판을 달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말인가? 그렇지는 않다.
당연히 번호판은 있어야~~
많은 사람들이 말하기를 스티브잡스의 위치를 두고 개인정보 유출을 극도로 꺼리는 잡스를 위해 특별히 인정을
했다라는 소문이제일 설득력이 있다.
어떤 이들은 DMV(The Department of Motor Vehicles)로부터 특별대우를 받아서 궁시렁궁시렁 한다고들 하는데..
뭔가 소문대로 특별한 이유가 있을것이다.
물론 스티브잡스가 상당한 세금을 국가에 헌납하고 있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고 또 캘리포니아 DMV가 잡스씨를
특별대우하는 것도 있을진데...
그렇지만 DMV측에서는 절대로 그런일은 없다고....
미국에서 아무리 유명한 배우라도 주차위반 딱지는 바로 끊어버린다고 한다.
DMV대변인 Jan Mendoza는 "어느누구도 피할수없다. 예를들어 린제이 로한 또는 주지사 등도 번호판이 없으면
당장 경찰들에게 걸린다" "빼도박도 못한다" 라고...
그럼 스티브 잡스는 어떤 요령으로 번호판을 달지않아도 괜찮은걸까?
미국의 각주(州)의 미묘한 뉘앙스와 교통법규..등등 자세히 알아보면 그 이유를 알게된다고 하는데....
요리조리 잘 살펴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90일간 번호판 없이 운행가능하다고~~
누군가가 신차 또는 중고차를 구입하면 번호판 발급을 위해 서류를 갖추어 DMV에 30일 이내에 제출하지
않으면 안된다. 제출 후 DMV가 신청을 처리하고 번호판을 발행, 구매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이 또 4~6주 정도 걸린다.
그러니까 이 기간 동안 임시 번호판을 운전석 옆 창쪽에 붙이라고 하는데....붙일 플레이트가 아예 없다고 하는데..
지역 교통경찰 관계자들도 번호판을 달고 있지 않은 자동차를 단속하기 보다 다른 위험한 차량들을 단속하기 바빠
그냥 지나칠 때가 많다고 한다. 당연히 번호판이 없으면...신차나 중고차겠지 하고 넘어간대나~~
벌금도 65달러 미만...최악의 경우가 65달러이고 "제대로 개선하고 번호판 달았습니다"라고 나중에 신청하면
10달러 정도라고 하니...뭐~~
그러니 스티브잡스는 자신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기꺼이 그정도는 감수할것 같다.
그리고 워낙 자동차운행을 많이 하지도 않으니...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2006년에 구입한 SL555의 현재 총 km는 약 3만5천 킬로....
그러니까 일년에 약 8천8백킬로 정도 운행. 그러니까 상당히 적은 이동량~~~
2006년부터 지금까지 잡스가 교통법규에 걸린적은 딱 2번 있다고 하는데....둘다 과속 때문이라고~~
그런데 번호판이 없으면 더 곤란한 일이 많을 듯 한데...꼭 개인정보 유출때문일까?
애플의 경비 담당자 왈 .."번호판이 없으면 더욱 위험하고 귀찮을것인데..."라고 했다.
스티브 잡스씨는 이걸 노렸던게 아닐까?
자신을 더욱 주목받게 하려는....뭔가 아이디어?
하여튼 스티브잡스는 수수께끼를 몰고 다니고 그러한 점들 때문에 팬들이 그에게 점점 매료되는게 아닐까?
특이하고 기이하고 신비로운... 스티브잡스가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