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식 화법.


아내 : 여보 내가 퇴근하면서 마트 들렸다가 식용유 사오라고 했는데 식용유 사왔어?

남편 : 어. 마트 들렸다가 왔어.

아내 : 근데, 식용유는 어딨어?

남편 : 늘 하던대로 마트 둘러봤어.

아내 : 아니, 식용유 사왔냐고. 식용유 없잖아?

남편 : 그렇지 않아. 난 늘 하던대로 마트 갔다왔어.

아내 : 식용유 사왔냐니깐? 식용유가 없

남편 : 아내 말 끊으며 그렇지 않아. 3일전에 그랬듯이 마트 갔다왔어! 난 퇴근을 했고 마트에 들렸다가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