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홍만 11월말 가수 전격 데뷔!




[기사내용]


골리앗 최홍만(28)이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 당분간 스포츠계는 물론 가요계에서 다채로운 화제를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최홍만은 11월1일 오전 8시~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나이트클럽 스팟, 오후 2시부터 저녁까지 인근 바 ‘드래곤아이’에서 조만간 발표할 앨범 재킷 촬영에 임하면서 가수 데뷔 막바지 준비 모습을 처음으로 대외에 공개한다.


최홍만의 가수 데뷔는 그동안 철저한 보안 속에서 준비돼왔다. 싱글 음반에 수록할 4곡의 녹음작업도 서울 강남의 모 스튜디오에서 극비리에 모두 완료됐다. 그가 가수로 데뷔하게 되는 팀명은 ‘미녀와 야수’다. KTF 모델 출신의 미녀 강수희(24)와 함께 혼성 2인조로 온오프라인 음반 시장을 노린다.


175㎝의 늘씬한 몸매를 지닌 슈퍼모델 출신의 강수희는 KTF CF에서 두 남자 모델을 두고 굴러다니는 역할을 소화하며 얼굴을 알렸다. 메인 보컬은 강수희가 맡았고, 최홍만은 노래와 함께 래퍼로 활동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12월3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치러진 ‘K-1 다이너마이트 2006’의 오프닝 쇼에서 한차례 이벤트 형식의 쇼를 펼친 바 있다. 최홍만과 강수희는 당시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미녀와 야수’라는 노래를 불러 객석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최홍만이 발표하는 정식 음반은 오는 11월 말께 온오프라인을 통해 출시된다. 본격적인 가요 활동은 12월8일 제롬 르 밴너와의 K-1 대회 이후 곧바로 전개된다. 최홍만과 강수희는 각종 가요프로그램을 돌며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쳐나간다는 각오다.


현재 녹음이 완료된 음반에는 힙합, 하우스, 댄스 곡이 두루 포진돼있다. 아직 각각의 노래 제목은 정해지지 않았다. 타이틀곡이 될 방송 활동곡으로는 힙합 혹은 하우스 곡을 놓고 저울질 중이다.


최홍만의 음반을 미리 접해본 한 관계자는 “노래가 잘나왔다”면서 “평소 랩실력을 곧잘 선보여왔던 만큼 그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음반 제작에 참가한 또다른 관계자는 “음악을 늘상 즐겼다더니 아니나 다를까 녹음에도 열성을 다하고 각오도 남달랐다”고 녹음 풍경을 귀띔했다


최홍만은 이미 음반 녹음이 끝난 만큼 11월 말 이후 본격적인 가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2월8일 K-1 대회에 전력을 다한 후, 가수 데뷔를 최종 마무리한 다음 가수 최홍만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최홍만은 특히 12월8일 K-1 경기 입장시 자신의 신곡을 잠깐 소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후 최홍만의 가수 활동은 K-1 활동과 병행해 진행된다.


씨름선수에서 K-1 스타로, 나아가 이제 가수로 그 영역을 넓이게 되는 최홍만. 그는 생각보다 더 빨리 진화하고 있다. 지금껏 스포츠 스타가 가수 영역에 도전장을 낸 경우는 프로야구선수 이상훈, 씨름선수 백승일이 있었다. 지금까지 기사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