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피크림도넛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엔제리너스에서..



크리스피크림도넛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엔제 리너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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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는 크리스피크림도넛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어느정도냐면 밥을 그렇게 많이 먹지도 않는 애가 크리스피크림도넛은 24개를 그자리에서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제가 롯데리아 서포터즈가 되었고 크리스피크림도넛을 같이먹자는 제의를 했는데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단거 좋아하지만 제 친구는 진짜 쵸파 그 이상의 단것 매니아죠.


사실 도넛을 좋아하지만 저는 크리스피크림도넛을 그렇게까지는 많이 못먹습니다.. 달달함이 제가 생각하는 그 이상인지라.. 커피를 좋아한다면 크리스피크림도넛과 조합이 너무나도 어울릴지 모르나.. 저처럼 생과일 주스, 스무디 등을 먹으시는 분들은 도넛을 먹고 스무디를 먹으면 오히려 맛을 못느낍니다.


아까전에 올렸던 포스팅과는 날짜의 차이가 좀 있지만 이걸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이때는 밤이었던지라.. 손님들이 별로 없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엔제린스노우와 도넛을 먹는 이 기분 ㅎㅎ 여유의 극치입니다.

저녁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엔제리너스!! 친구도 옆에서 휴대폰을 만지고 있습니다. 여기 나름 분위기가 괜찮습니다..

활기도 보이고 여유도 보이죠. 다만 여럿이 앉는 곳에 콘센트가 적은게 조금 아쉽습니다.





확실히 남자 둘이 있다보니 좀 너저분하게 차려놨죠? ㅎㅎㅎ 도넛에 카페모카에 엔제린스노우, 그리고 물까지 ㅎㅎ





화사하게 찍은 모습입니다. 도넛이 깔끔하게 찍혔네요. 탱글탱글하니 되게 맛나고 귀엽게 생긴 크리스피크림도넛입니다.





확대해보니 크리스피크림도넛의 꿀피부가 그대로 보이게 되는군요. 도넛은 역시 커피랑 먹어야되는 듯 합니다. 단거랑 단거를 먹이면 오히려 단맛이 죽어버리니깐요 ㅎㅎ





한입 베문 크리스피크림도넛. 제 친구는 앞에서 토익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서는 너무 심하게 조용하다보니 집중이 좀 안되는 경향이 있는데 여유있는 집중은 카페가 제격인 듯 싶습니다.


28년 살아오면서 카페에서 느끼는 즐거움을 왜 이제야 알게 된 걸까요 ㅎㅎㅎ 괜히 사람들이 카페에 가는게 아닌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