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문과 출신입니다. 나름 서울 중위권에서 행정학 전공 했지만 지금은 울산에서 조선소 족장 일 합니다. 현장직이 존중 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문과출신 더 자세히 말하자면 고시출신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자의적으로 기소권을 행사하는 검사들요. 야무지게 해드신 분들이 현장을 망치고 있죠. 그들을 처벌하지 않는 검사집단들의 행패가 극에 달했네요
문과가 문제가 아니고 탁상공론하는 윗사람들에 대한 지적을 한건데(의대교수,노의들에 대한 비난도 있었죠), 이상하게 포인트가 잡혀서 더 물고 뜯긴 셈이 된거죠 사실 그런 부류도 비난의 대상에 들어가는 거고요 내부 강연이지만 당연히 공적인 자리였고 기관장의 자리에 있는 분인만큼 발언,어휘의 정도는 여러 소지가 있었으니 이 정도의 마무리는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엽차
IP 221.♡.211.172
04-19
2025-04-19 11: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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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이 과하기는 했으나 틀린 말은 아니죠. 현장에서 필요한 걸 조치해 달라는 건데 멀이죠.
@엽차님 과한 부분 1도 없던데요. 아직 이 나라가 일선에서 권한만 갖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인간들이 일하는 사람들의 노고를 얼마나 우습게 알고 갑질하려드는지 이 사회의 맛을 덜 보셔서 이국종 발언이 과하게 보이겠지만 그 반에 반만이라도 조직과 나라에 헌신해보시면 서류 갖고 장난치며 번지르르한 말에 내가 이용 당하고 버려졌다는 허탈감을 느끼시면 생각이 또 바뀌실꺼에요. 대한민국이 운과 때를 잘 맞나 경제성장했지만 또 한편으로 버젓이 신안 염전노예와 나아가 그러한 노동자 착취가 암묵적으로 지금도 이루어지는 나라이기도 한 점이 시사하는 바가 이국종 발언과 궤가 이어지는거고요.
엽차
IP 106.♡.11.90
04-19
2025-04-19 15: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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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보며산다님 여기는 클리앙이니까요. 말조심해야죠. ㅎㅎㅎ 저도 그 발언 공감하는 사람입니다만 클리앙에서는 말조심해야죠.
'철학과 인문학적 소양 없이 문구에 대한 암기에 집착해 양성된 위정자들이 법기술을 활용하여 본인들의 이권에만 집착한 탁상공론으로 현장을 평가하니 상황이 나아질수가 없다' 를 이과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 불러다가 출력해보라니깐 나오는게 '문과가 나라를 망친다' 라서, 그래서 이과가 온갖 잡기는 다 개발해도 결국 문과한테 사회적 결정에 대한 권력을 뺏기는 것이 아닌가 스스로 하나의 사례가 되어버린듯한...
아무튼 이국종 교수님의 발언은 문구에 긁히더라도 그 뒤에 놓여있는 맥락과 뜻을 보아야 할 필요가 있겠죠.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스스로 행동하신 분이니까요.
테드_창
IP 125.♡.207.6
04-19
2025-04-19 11: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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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유명인이 선비처럼 언행을 하길 기대 하지를 마세요. 바로 이런 점이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내 인성은 엉망이어도 상관없지만 공인은 인성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 말입니다. 그냥 다 평범한 인간일 뿐입니다.
그냥 대한민국, 한국, 남한 등등 선택지가 있는데 말이죠.
/Vollago
아무도 들어주진 않죠.
서글픈 현실입니다.
내부 강연이지만 당연히 공적인 자리였고 기관장의 자리에 있는 분인만큼 발언,어휘의 정도는 여러 소지가 있었으니 이 정도의 마무리는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 이국종 교수님의 발언은 문구에 긁히더라도 그 뒤에 놓여있는 맥락과 뜻을 보아야 할 필요가 있겠죠.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스스로 행동하신 분이니까요.
바로 이런 점이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내 인성은 엉망이어도 상관없지만 공인은 인성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 말입니다.
그냥 다 평범한 인간일 뿐입니다.
ㅡ 이 기사는 뭐였을까요 ㅋㅋㅋ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도 유분수지,
요즘 기자들은 가짜 인터뷰를 만들어내나 보네요
A씨라는게 실존하기나 했을지 궁금하네요
저 정도 말도 못 합니까? ㅎㅎㅎ
때려치고 다른 길 걷는것도 아니고
말만 저렇게 하지 행동은 다르잖아요.
말만 뻔지르르한 사람들보다 10000배 낫죠